"난 평범한 엄마, 음모론 지긋지긋" 정유라, 한동훈 딸 지켜달라 밝힌 이유는

유지희 2022. 5. 10.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을 "지켜달라"고 밝힌 취지를 설명했다.

정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후보자가 장관된다고 제게 뭐가 변하겠냐. 뭐가 좋겠냐. 저와는 1도 상관없는 일"이라며 "그냥 고등학생 애 얼굴 까지 캡처해서 '이렇게 생겼네' '저렇게 생겼네' 조롱하고 비웃기 바쁘길래 애 좀 지켜 달라고 한 게 확대해석을 해도 이렇게 한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을 "지켜달라"고 밝힌 취지를 설명했다.

정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후보자가 장관된다고 제게 뭐가 변하겠냐. 뭐가 좋겠냐. 저와는 1도 상관없는 일"이라며 "그냥 고등학생 애 얼굴 까지 캡처해서 '이렇게 생겼네' '저렇게 생겼네' 조롱하고 비웃기 바쁘길래 애 좀 지켜 달라고 한 게 확대해석을 해도 이렇게 한다"고 비판했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3인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 고소 취지를 설명하다 눈물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어 "보통의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따님이든 한 후보자 따님이든 '인신공격은 하지 맙시다' 이래야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제가 언제 비판하지 말라 했나 후보자 따님이든 조국 따님이든 둘 다 비판은 자유다. 그런데 인신공격은 그만 하란 말이었다"고 했다.

정씨는 "저는 정치 권력에 1도 관심없는 그냥 아이 셋 둔 평범한 아이 엄마"라며 "애 엄마가 측은지심 좀 가질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과대 해석하지 마시라"며 "음모론 이젠 지긋지긋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씨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우리 아이들도 (한) 후보자의 딸도 모두 어린아이일 뿐이다. 부디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