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매주 2회 교섭

김기열 기자 2022. 5. 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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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는 10일 오전 울산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했다.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윤장혁 금속노조위원장, 안현호 현대차노조 위원장 등 노사 교섭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안현호 노조위원장은 상견례에서 "올해 교섭은 사측이 현장의 목소리를 얼마나 귀담아 듣느냐가 조기 타결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동석 대표이사는 "생존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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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 10일 오전 울산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올해 교섭에 돌입했다.©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는 10일 오전 울산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했다.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윤장혁 금속노조위원장, 안현호 현대차노조 위원장 등 노사 교섭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안현호 노조위원장은 상견례에서 "올해 교섭은 사측이 현장의 목소리를 얼마나 귀담아 듣느냐가 조기 타결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동석 대표이사는 "생존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노조는 상견례에 앞서 기본급 16만5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수당 현실화, 신규인원 충원, 정년 연장, 고용 안정 등이 담긴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특히 촉탁제(단기 계약직) 폐지 및 만 61세로 정년연장, 정규퇴직 인원에 비례한 정규직 충원. 진기차 생산공장 신설 전환 등에서 노사간 의견차가 커 극심한 대립이 예상한다.

노사는 향후 매주 2회 교섭을 열고 여름휴가전 타결을 목표로 의견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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