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게시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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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테러를 하자는 글을 올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0일 20대 A씨를 충청북도 모처에서 검거해 서울로 임의동행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9일 오후 10시35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서 A씨는 '일제강점기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언급하면서 '다시 실낱같은 희망을 불어넣어줄 열사가 필요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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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테러를 하자는 글을 올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0일 20대 A씨를 충청북도 모처에서 검거해 서울로 임의동행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9일 오후 10시35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서 A씨는 '일제강점기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언급하면서 '다시 실낱같은 희망을 불어넣어줄 열사가 필요하다'고 썼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게시글을 올린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입건 혐의명은 조사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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