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게임노트] 홈런포 풀가동 오타니의 쇼타임! LAA 2연승 질주

최민우 기자 2022. 5. 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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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가 오타니의 홈런 2방을 앞세워 2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즈와 홈 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탬파베이는 앞서 득점 찬스를 번번이 놓쳤는데, 홈런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오타니가 만루 홈런으로 연결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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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에인절스가 오타니의 홈런 2방을 앞세워 2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즈와 홈 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52가 됐다. 이날 에인절스는 11-3으로 승리했고, 시즌전적 20승 11패가 됐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탬파베이가 선취점을 뽑았다. 랜디 아로사레나가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92마일짜리 빠른 공을 때려 중월 홈런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앞서 득점 찬스를 번번이 놓쳤는데, 홈런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에인절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 상대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에게 마이크 트라웃이 좌전 안타로 포문은 연 뒤, 오타니의 높게 뜬 타구가 조명에 들어가면서 행운의 안타까지 나와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앤서니 렌던이 81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스리런으로 연결했다.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살려낸 에인절스다.

물꼬를 튼 에인절스는 6회에도 점수를 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트라웃은 바뀐 투수 제일런 빅스의 93.9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홈런을 기록했다.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에인절스는 오타니마저 터졌다. 초구 81.1마일짜리 커터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탬파베이도 7회초 추격에 나섰다. 프랑코의 안타와 디아즈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때 에인절스는 왼손 투수 애런 루프로 투수를 교체했다. 그러자 탬파베이는 왼손 타자 최지만 대신 해롤드 라미레즈가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월스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렀다.

에인절스는 곧바로 도망갔다. 7회말 무사 만루 때 트라웃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오타니가 만루 홈런으로 연결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마운드가 잘 지켜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노아 신더가드의 호투가 빛났다. 핀포인트 제구력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위기도 있었으나, 최소 실점으로 선발 투수 역할을 다했다.

그는 5⅓이닝 7피안타 1홈런 1실점 7삼진으로 선발승을 챙겼고, 공을 넘겨 받은 라이언 테페라가 1⅓이닝 1실점, 루프가 ⅓무실점, 지미 허겟이 1이닝 무실점, 카일 바라클로프가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탬파베이는 중심 타선의 침묵 속에 시즌 12패(18승)째를 떠안게 됐다. 최지만도 3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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