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에인절스전서 3타수 무안타..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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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이 0.306까지 떨어졌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이에 따라 최지만은 복귀 후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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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만루 홈런 기록, 100홈런까지 -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이 0.306까지 떨어졌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세 번의 타격 모두 득점권 상황이 주어졌으나 최지만은 적시타를 때리지 못하며 7회초 대타 해롤드 라미레스와 교체됐다.
앞서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최지만은 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을 통해 복귀,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지만은 복귀 후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쳤다.
최지만은 부상 전까지 타율 0.357을 기록했으나 복귀 후 2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타율이 0.306으로 하락했다. 출루율과 OPS(출루율+장타율)도 각각 0.433과 0.943으로 떨어졌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섰지만 노아 신더가드를 상대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2사 2루에서는 신더가드의 높은 직구를 힘껏 쳤으나 타구는 외야 담장을 넘어가지 못하고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에 잡혔다.
최지만은 팀이 1-3으로 뒤진 5회초 2사 1, 2루에서 다시 신더가드와 맞붙었다. 그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신더가드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배트에 맞혔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네 번째 타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1-6으로 밀린 7회초 2사 1, 2루에서 최지만을 빼고 대타 라미레스를 기용했다. 라미레스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한편 에인절스의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홈런 두 방을 쳤다.
오타니는 6회말 솔로 홈런을 날렸고 이어 7회말 무사 만루에서 홈런을 때렸다. 프로 데뷔 후 첫 만루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100홈런까지 1개만을 남겨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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