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동시다발 탄도탄 대응 최적화 '레이더 핵심 기술' 개발

이종윤 2022. 5. 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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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탄두 분류 및 레이더 자원관리 최적화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ADD에 따르면 동시다발적인 탄도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이 기술은 레이더가 탄도탄 표적 중 탄두를 분류·추적하는 능력을 높여 추진체·파편 등은 추적하지 않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번에 ADD가 개발한 기술은 "대상 물체의 길이를 측정해 탄두를 분류하고 레이더가 위협이 되는 목표물만을 추적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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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탄 탐지·추적 레이더 핵심 독자 기술
추진체와 파편 제외한 탄두만 분류 추적

[파이낸셜뉴스]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노동신문 캡처
10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탄두 분류 및 레이더 자원관리 최적화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밝혔다. 탄도탄 탐지·추적용 레이더의 핵심 기술이다.

이날 ADD에 따르면 동시다발적인 탄도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이 기술은 레이더가 탄도탄 표적 중 탄두를 분류·추적하는 능력을 높여 추진체·파편 등은 추적하지 않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탄도미사일은 상승단계에서 단 분리가 이뤄져 추진체·파편 등이 발생한다. 특히 높은 고도에서 발생한 파편 등은 탄두와 궤적이 거의 같아 레이더로 구별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이번에 ADD가 개발한 기술은 "대상 물체의 길이를 측정해 탄두를 분류하고 레이더가 위협이 되는 목표물만을 추적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ADD는 "이 기술은 증가하는 탄도탄 위협에 대비해 국내 독자적 방공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 중 하나"라며 "향후 관련 국산 무기체계의 성능개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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