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행' 지소연, 첼시 팬들에 작별 인사 "8년간 응원 감사"

이서은 기자 2022. 5. 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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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그로 발길을 돌린 지소연이 SNS를 통해 소속팀 첼시 위민 팬들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지소연은 한국 리그(WK리그)에서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8년 간의 영국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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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소연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국내 리그로 발길을 돌린 지소연이 SNS를 통해 소속팀 첼시 위민 팬들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지소연은 10일(한국시각)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많은 사랑 받아서 행복했다. 제가 어디에 있던 앞으로도 응원해주시고, 그 응원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글을 영어와 한글로 함께 올렸다.

2014년 첼시 위민에 입단한 지소연은 줄곧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공식전 209경기에 출전해 68골을 올렸다. 출전 수와 득점 모두 첼시 위민 역대 3위에 달한다.

지소연은 8년간 리그 우승 6회, FA컵 3회, 리그컵 2회 등을 경험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된 지소연에게 첼시는 재계약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지소연은 한국 리그(WK리그)에서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8년 간의 영국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8일 열렸던 영국 여자슈퍼리그(WSL) 22라운드 홈경기가 그의 홈 고별전이었다. 첼시 팬들은 지소연에게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한편 지소연은 15일 시즌 최종전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영국 여자 FA컵 결승전을 치른 뒤 귀국길에 오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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