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보름달 맞으며 고분군 산책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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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박물관과 북정동 고분군(사적 93호) 일원에서 '달빛고분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달빛고분야행은 양산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색다른 분위기를 시민들과 함께 누리기 위해 '야로(夜路),' '야경(夜景),' '야사(夜史)' 등 다채로운 역사 콘텐츠를 결합한 특색 있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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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일부터 15일까지 달빛고분야행(夜行) 개최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박물관과 북정동 고분군(사적 93호) 일원에서 '달빛고분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달빛고분야행은 양산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색다른 분위기를 시민들과 함께 누리기 위해 '야로(夜路),' '야경(夜景),' '야사(夜史)' 등 다채로운 역사 콘텐츠를 결합한 특색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공연, 오픈마켓 등의 행사는 자제하고 가족단위의 기행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야로는 14일 토요일에만 진행되며 박물관 대강당에서 한지 등을 직접 만들어 들고 가족과 함께 고분군을 자유 산책하는 프로그램이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오후 4시부터 현장 선착순으로 한지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야경과 야사는 행사 3일 내 계속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야경(夜景)에서는 LED 포토존 및 달 조형물 등 야간 경관 조명이 조성되어 있어 달빛 아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밤에 보는 유물 야사(夜史)에서는 특별전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참여하는 박물관(양산시립박물관 포함)에 가서 숨겨진 스탬프를 찾는 보물찾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삽량의 역사를 간직한 고분의 낭만도 느끼고 박물관 야간 경관도 감상하며 달빛아래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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