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골' 터뜨린 20세 독일 신성 "맨유 안가~"..홀란드 대체자로 돌문 간다

2022. 5. 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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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독일의 신성 카림 아데예미(20, 라이프치히)가 맨유가 아닌 도르트문트를 선택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10일(한국시간)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스트라이커 아데예미의 에이전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합류하는 것을 지지하고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지난 1월 아데예미가 도르트문트와 개인적 조건에 대한 합의로 독일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고 이후 양측은 이적료에 대한 합의를 찾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며 "회담은 한때 중단됐지만, 도르트문트는 곧 협상을 재개했고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는 엘링 홀란드의 대체 선수로 아데예미를 영입한다"라고 전했다.

카데예미의 에이전트인 토마스 솔로몬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게 "우리는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을 거의 다 마쳤다. 아데예미는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고 이적 허용 조항은 없다"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데예미 영입을 바랐지만, 우리는 도르트문트를 원한다"라며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것을 암시했다.

아데예미는 독일 국적의 공격수다. 2018년 7월 잘츠부르크에 입단했다. 첫 시즌에는 FC 리퍼링(오스트리아)로 임대를 떠났던 아데예미는 지난 시즌부터 잘츠부르크의 1군 멤버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38경기 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공식전 42경기 23골 8도움을 올렸다.

'90min'은 "맨유는 올여름 적어도 두 명의 새로운 공격수를 계약할 계획이다. 랄프 랑닉 감독은 레드불 시스템과 연결돼 있다. 아데예미가 맨유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아데예미는 도르트문트 이적을 곧 마무리할 것이다. 맨유의 새로운 얼굴이 될 수 없을 것"이라며 "리버풀도 올 시즌 초 아데예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재빨리 맨 앞으로 이동했다"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개혁에 나선다. '90min'은 "다음 시즌부터 고문 역할을 맡을 랑닉은 맨유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올여름 6~8명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가 떠나면서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필수로 영입해야 하는 가운데 맨유가 다음 시즌 어떤 선수를 데려와 경쟁력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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