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미켈슨, PGA 챔피언십 동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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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스터스를 통해 필드에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 신기록을 작성했던 필 미켈슨(미국)도 '자숙' 기간을 마치고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우즈와 미켈슨 외에도 이번 대회에는 마스터스 우승 등 올 시즌 4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욘 람(스페인), 조던 스피스(미국) 등 총 155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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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10일(한국시간) PGA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가 발표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언론도 이를 일제히 보도하며 둘이 나란히 한 무대에 선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PGA 챔피언십은 1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2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던 우즈는 복귀 예상 시점보다 빨리 마스터스에 출전하며 전 세계 골프팬들을 열광시켰다. 비록 “우승하기 위해 나섰다”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4라운드 72홀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우즈는 마스터스가 끝난 뒤 “7월 디 오픈에 나설 것”이라면서도 1999년과 2000년 그리고 2006년과 2007년까지 4차례 우승했던 PGA 챔피언십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고, 지난달 29일 대회 장소인 서던힐스를 찾아 연습라운드를 소화한 뒤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지원을 받아 출범하는 리브(LIV) 인터내셔널에 참여할 의사를 내비치며 PGA 투어를 비난하다 역풍을 맞았던 미켈슨도 약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미켈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50세 11개월 나이에 우승하며 역대 메이저 최고령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투어에 복귀하는 미켈슨은 6월 영국에서 열리는 LIV 인터내셔널 출전을 위해 PGA 투어 사무국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우즈와 미켈슨 외에도 이번 대회에는 마스터스 우승 등 올 시즌 4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욘 람(스페인), 조던 스피스(미국) 등 총 155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등 4관왕을 차지했던 김주형(20)도 참가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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