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보다 쎈 놈..'BA.2.12.1' 감염자 국내 5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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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보다도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12.1'의 국내 감염 사례가 5건 추가돼 누적 6건이 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BA.2.12.1 5건이 추가 검출돼 현재까지 총 6건이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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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보다도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12.1'의 국내 감염 사례가 5건 추가돼 누적 6건이 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BA.2.12.1 5건이 추가 검출돼 현재까지 총 6건이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BA.2.12.1 감염자 6명은 모두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이들 중 5명은 백신 3차 접종을 마쳤고, 나머지 1명은 2차 접종을 받았다. 확진자 6명 중 2명은 무증상이었던 반면, 다른 감염자들은 인후통, 중이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방역당국은 BA.2.12.1 추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4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단장은 "BA.2.12.1에 감염된 6명과 접촉한 사람은 동거인 3명, 직장동료 등 밀접접촉자 14명"이라며 "이들 중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BA.2.12.1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서, 현시점에서 가장 우려되는 변이 중 하나로 거론된다.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세부 계통 변이로 전파력이 약 23~27% 가량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서다. 다만 중증률에는 특별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재조합 변이의 경우 추가 검출 없이 누적 6건을 유지했다. 재조합 변이별 감염자 수를 살펴보면 XQ 1명(국내감염), XE 3명(해외유입 1건·국내감염 2건), XM 2명(국내감염) 등 총 6명이었다. 재조합 변이 감염자 중 4명은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고, 나머지 2명의 경우 2차 접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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