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차비 감독, 2위 정조준 "슈퍼컵에 나갈 기회입니다"

이형주 기자 2022. 5. 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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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에르난데스(42) 감독이 2위를 목표로 하는 이유를 전했다.

9일 스페인 언론 <카탈루냐 라디오> 에 따르면 차비 감독은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게 됐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승리해 2위를 차지한다면 힘들었던 시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그렇게 하면 스페인 슈퍼컵에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기회가 있습니다. 차기 시즌을 위해 올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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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에르난데스 FC 바르셀로나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차비 에르난데스(42) 감독이 2위를 목표로 하는 이유를 전했다. 

FC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바르셀로나주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이틀 앞둔 9일 차비 감독의 셀타전 대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차비 감독은 남은 시즌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의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9일 스페인 언론 <카탈루냐 라디오>에 따르면 차비 감독은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게 됐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승리해 2위를 차지한다면 힘들었던 시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그렇게 하면 스페인 슈퍼컵에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기회가 있습니다. 차기 시즌을 위해 올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차기 시즌 스쿼드 강화에 대해서는 "매년 스쿼드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승하지 못한 시즌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우리에게 주어진 경제적 상황이 있습니다. 쉽지는 않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은 있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볼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차비 감독은 "부임 이래 팀과 함께 훌륭한 일들을 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제가 부임한) 11월보다 개선됐습니다. 전반적으로 팀이 발전했다고 생각하지만 전임 감독인 로날드 쿠만 감독을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현재의 팀을 이전의 팀과 비교해 좋은 부분을 내세우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와 스태프들은 바르사를 다시 부상시키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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