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출신 오새봄, 혈액암 투병 고백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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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시즌 출신 가수 오새봄이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오새봄은 9일 밤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지난 1월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새봄은 "지난해부터 유난히 피곤하고 밤에 잘 때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무리해서 그런 줄만 알았는데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새봄은 2019년 방송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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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새봄은 9일 밤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지난 1월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새봄은 “지난해부터 유난히 피곤하고 밤에 잘 때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무리해서 그런 줄만 알았는데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개월 동안 너무 많은 검사를 받으며 계획했던 일들을 마무리 하느라 주변에 알리지 못 했다”며 “늦게나마 조금 안정을 취하고 글을 올리게 됐다”고 부연했다.
오새봄은 “현재는 항암치료 2차를 마친 상태로 몸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최선을 다해 치료를 잘 받고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암 따위 한번 가볍게 이겨내보겠다”면서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새봄은 2019년 방송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참가했다. 프로그램에서 탈락한 뒤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해 ‘타이’(Tie), ‘기억되기를’, ‘지워져가’, ‘그거면 돼’ 등의 곡을 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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