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 온다' 음바페, 마드리드에서 깜짝 포착..레알행 임박?

하근수 기자 2022. 5. 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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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향하는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도 움직이고 있다.

'풋볼 에스파냐'도 같은 소식을 조명하며 "음바페가 마드리드에서 포착됐다. 레알은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를 영입하길 계속 희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어떤 거래도 성사되지 않았지만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대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바페 포착 사진은 레알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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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향하는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도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에서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10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지난 월요일을 마드리드에서 보냈으며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 아슈라프 하키미와 함께 수요일까지 3일 동안 휴가를 즐기고 있다. 레알 이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가운데 음바페는 미래를 명확히 하기 위한 협상에 몰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에스파냐'도 같은 소식을 조명하며 "음바페가 마드리드에서 포착됐다. 레알은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를 영입하길 계속 희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어떤 거래도 성사되지 않았지만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대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바페 포착 사진은 레알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음바페는 홀란드와 함께 이른바 '메날두 시대'를 이어갈 월드클래스다. 다만 PSG 합류 이후 염원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연달아 실패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특히 지난해 여름 PSG는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리오넬 메시 등 월드클래스들을 품에 안았지만 그럼에도 빅이어를 거머쥐지 못했다.

지난 시즌 음바페는 계약 만료 이후 새로운 클럽으로 떠나겠다는 뉘앙스로 입장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PSG는 어떻게 해서든 음바페를 잔류시킨다는 입장이지만 현재까지 진전은 없다. 지난달 말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앙 경기 종료 이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자리를 박차고 떠나기까지 했다. 

결국 음바페가 PSG와 5시즌 동행을 마치고 이적을 감행할 것이란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차기 행선지는 드림 클럽으로 알려진 레알이 유력하다. 스페인 '마르카'는 "음바페는 레알에서 뛰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능한 한 최선의 방법으로 PSG와 작별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시즌 종료가 임박한 만큼 음바페에 대한 거취는 가까운 시일 내에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풋볼 에스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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