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 빠른 'BA.2.12.1' 국내 감염자 5명 추가..모두 미국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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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중심으로 유행 중인 오미크론 신규 변이 바이러스 'BA.2.12.1'의 국내 검출 사례가 기존 1건에서 6건으로 늘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28일 사이 입국한 인원 5명에게서 BA.2.12.1이 추가 검출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BA.2.12.1 추가 확진자의 동거인 등 밀접접촉자 14명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아직 추가 전파 사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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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중심으로 유행 중인 오미크론 신규 변이 바이러스 'BA.2.12.1'의 국내 검출 사례가 기존 1건에서 6건으로 늘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28일 사이 입국한 인원 5명에게서 BA.2.12.1이 추가 검출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두명은 무증상, 나머지는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16일 입국 이후 확진된 최초 인원에 이은 추가 발생이다. 추가 발생인원 중 4명은 3차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내 발생 사례 6명 모두 미국에서 입국한 인원이다. 방역당국은 BA.2.12.1 추가 확진자의 동거인 등 밀접접촉자 14명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아직 추가 전파 사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BA.2.12.1형 변이는 현 시점에서 가장 우려되는 변이로 꼽힌다.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세부 계통 변이로 전파력이 2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진 탓이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됐으며, 미국을 비롯한 해외국가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다만, 중증률의 경우 특별히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국 역시 아직 사망률을 높이는 정도의 위험요인으로까지 판단하지는 않고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국내에서 지금 보고되고 있는 변이 중에서 XL형, XM과 같이 BA.1과 BA.2의 재조합 변이들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한 주간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감염(3904건) 및 해외유입(121건)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됐다. BA.2.3은 60.5%, BA.2 검출률은 37.2%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5주차 4.0%에 불과했던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1월 3주차 50.3%로 올라선 뒤, 2월 3주 98.9%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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