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화재예방 집중 점검' 100일간 운영

변해정 2022. 5.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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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후 100일간 화재예방 활동이 강화된다.

소방청은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100일간을 '화재예방 집중 강화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로 지정해 화재 및 인명 피해 위험이 높은 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적인 점검·개선도 유도한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국민들이 화재로 인한 불안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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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소방청, 고시원·쪽방촌·창고 등 현장 실태조사

[동해=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15일 강원 동해시 묵호항 등대마을을 방문해 산불 피해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2022.03.15.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후 100일간 화재예방 활동이 강화된다.

소방청은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100일간을 '화재예방 집중 강화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대형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현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대상은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계층 집단 주거시설 ▲병의원·스포츠센터 등 건물 내 모든 층과 벽 대신 기둥으로 건물을 띄우는 필로티 구조 건축물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창고 등 대공간 구조 건축물 ▲공사장 등이다.

실태조사에 앞서 건축 허가 동의 및 자체 점검 등의 서류를 면밀히 확인한다.

실태조사 과정에서는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와 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위험 요인이 확인되면 개선 조치와 함께 관계인 교육, 불시출동훈련 등을 추진한다.

또 전국 소방관서별로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을 꾸려 대상별 화재 취약요인 확인과 해결방안 제시, 소방법령 제·개정 등을 실시한다.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로 지정해 화재 및 인명 피해 위험이 높은 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적인 점검·개선도 유도한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는 초기 단계부처 소방력을 총동원한다. 신고를 접수한 119종합상황실이 가동 소방력과 함께 유관 기관에 지원 출동을 요청한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국민들이 화재로 인한 불안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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