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치검사' 지적에..한동훈 "언제 정치검사 정의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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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7시간 30분 만인 10일 새벽 3시 30분에 종료됐습니다.
전날 오전 10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시작한 청문회는 심야까지 이어졌고, 증인 신문과 청문위원들의 보충질의가 반복되자 차수 변경을 통해 날짜를 넘겨 계속 진행됐는데요.
한 후보자는 임기 중 수사지휘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금 분명히 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한 후보자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지킬지 의문이란 문제 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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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7시간 30분 만인 10일 새벽 3시 30분에 종료됐습니다.
전날 오전 10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시작한 청문회는 심야까지 이어졌고, 증인 신문과 청문위원들의 보충질의가 반복되자 차수 변경을 통해 날짜를 넘겨 계속 진행됐는데요.
한 후보자는 임기 중 수사지휘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금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이 정권에서 봤듯이 법무부 장관의 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이렇게 막강한지 몰랐다"며 "과감하게 내려놓고 구체적 사건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여당 의원들은 한 후보자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지킬지 의문이란 문제 제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윤석열 식구'라는데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가 되겠느냐"라고 지적하자 한 후보자는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가 제일 안 된 것은 지난 3년"이라며 "'조국 사태' 이후 할 일 할 사람들은 다 내쫓고, 자기 사람으로 채워 넣지 않았나. 지난 3년처럼 편향적인 검찰은 검찰 역사상 없었다"고 맞받았습니다.
또 자신을 가리켜 "정치검사"라는 무소속 민형배 의원의 말엔 "제가 조국 수사를 눈감았으면 꽃길을 걸었을 것"이라며 "언제 정치검사의 정의가 바뀌었나 되묻고 싶다"고 반박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백지현>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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