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 차예련·나영희, 서로를 향해 겨누는 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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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 제작 아이윌미디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황금가면'은 '21세기에 신데렐라가 산다면, 진짜 유리 구두의 주인은 누가 됐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신선한 소재로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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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 제작 아이윌미디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황금가면’은 ‘21세기에 신데렐라가 산다면, 진짜 유리 구두의 주인은 누가 됐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신선한 소재로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베일에 싸인 여자의 등장으로 한 가정이 붕괴되면서 저마다의 허황된 욕심으로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물고 자신의 것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먼저 차예련(유수연 역)은 빗속에서 울부짖는 모습으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더불어 이현진(강동하 역), 이중문(홍진우 역), 연민지(서유라 역) 세 사람의 의미심장한 표정에서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의 변모하는 모습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뿐만 아니라 차예련은 “당신하고 날 갈라놓기 위한 함정일 수도 있잖아”라며 결백을 처절하게 주장했다. 하지만 그 말을 믿지 못하는 이중문과의 대립되는 상황을 통해 두 사람의 갈등이 깊어졌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나영희(차화영 역)는 무릎 꿇고 있는 차예련을 향해 “이게 다 못 배운 티 내는 거다”라며 일침을 날린다. 이어 차 안에서 차예련을 향한 매서운 눈빛을 보내는 나영희의 모습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갈등의 골이 얼마나 깊어질지 이 또한 주목해볼 만한 포인트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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