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예타 개시, 2027년 착공"..광주~영암 超고속도 추진계획

김대우 기자 2022. 5. 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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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광주 7대 대선 공약에 독일의 아우토반(Autobahn)과 같은 속도 무제한의 '광주∼영암 초(超)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포함되면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새 정부 대선 공약에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이 포함되면서 세부 추진 계획을 구상 중이다.

새 정부가 추진할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는 광주 광산구(서 광산)에서 전남 영암군 포뮬러원(F1) 경기장을 잇는 47㎞, 왕복 4차로 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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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대우 기자

윤석열 정부 광주 7대 대선 공약에 독일의 아우토반(Autobahn)과 같은 속도 무제한의 ‘광주∼영암 초(超)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포함되면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도로가 뚫릴 경우 국내 최초의 ‘아우토반’이라는 상징성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와 고성능자동차 성능 개선을 위한 ‘테스트베드’로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광주가 미래 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새 정부 대선 공약에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이 포함되면서 세부 추진 계획을 구상 중이다.

새 정부가 추진할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는 광주 광산구(서 광산)에서 전남 영암군 포뮬러원(F1) 경기장을 잇는 47㎞, 왕복 4차로 도로다. 올해부터 2032년까지 총 사업비 2조6000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될 예정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해 2023년까지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2024∼2026년 기본계획 수립·설계를 거쳐 대통령 임기 내인 2027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속 200∼300㎞ 이상의 속도로 달리게 될 이 도로가 건설되면 광주와 전남 서남부 지역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현재 1시간 10분대의 통행 시간이 25분대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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