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위험 종사자 대상 자가키트 배부 8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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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감염취약계층의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대상 자가검사키트 배부 일정을 기존 5월8일에서 7월8일까지 연장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대상 자가검사키트 배부를 7월까지 8주간 더 연장해 배부할 예정"이라며 "오는 22일까지 요양병원에서 대면 접촉 면회가 이뤄지는 만큼 감염 예방과 안전한 면회를 위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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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배부 기간 기존 5월8일→7월8일로 8주 연장 지원
서울 코로나 확진 8142명…전날보다 5427명 늘어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감염취약계층의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대상 자가검사키트 배부 일정을 기존 5월8일에서 7월8일까지 연장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자가검사 지원을 위해 자가검사키트를 서울 인구 10% 분량인 100만개를 비축하고, 200만개를 확보해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배포했다. 이 중 요양병원, 정신병원,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등에는 38만2416개를 지난 3일까지 배포 완료했다.
서울시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대상 자가검사키트 배부를 7월까지 8주간 더 연장해 배부할 예정"이라며 "오는 22일까지 요양병원에서 대면 접촉 면회가 이뤄지는 만큼 감염 예방과 안전한 면회를 위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142명 증가해 누적 353만9483명을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 확진자는 8일 확진자 수(2715명)보다 5427명 늘었다.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1만1516명을 기록한 이후 1만명을 밑돌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575명(19.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1428명(17.5%), 40대 1316명(16.2%) 등을 기록했다.
서울시 재택치료자는 8051명이 늘어 현재 2만9281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기준 4704명이 됐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24.3%로, 잔여병상은 421개다. 준-중환자병상 가동률은 34.0%로, 남은 병상은 345개다. 이 외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각각 11.5%, 21.9%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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