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수도권·비수도권 위험도 '중간'.."재조합 변이 영향 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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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월 1주차(5월 1~7일)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로 평가하며 일부 재조합변이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지금 보고된 변이 중에서 XL형, XM형 등 BA.1과 BA.2의 재조합 변이들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까지 우세화되는 경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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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권영미 기자 =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월 1주차(5월 1~7일)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로 평가하며 일부 재조합변이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지금 보고된 변이 중에서 XL형, XM형 등 BA.1과 BA.2의 재조합 변이들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까지 우세화되는 경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BA.5에 대해서는 경계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유행지역이 제한돼 위험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감염자 5명이 추가로 보고된 BA.2.12.1형 변이에 대해서는 "가장 우려되고 있다"면서도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서 빠르게 점유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중증도 같은 경우 특별히 차이가 없기 때문에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요인으로까지 판단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BA.2.12.1형 변이는 미국 내 점유 30% 안팎까지 늘어났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알려진 BA.2 변이보다 전파력이 23~27% 정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보고된 BA.2.12.1 변이 감염자는 총 6명으로 모두 미국에서 유입됐다.
이 단장은 "코로나19 발생 감소폭이 둔화되고 일상회복이 시작된 상황을 고려해 확진자 발생, 변이 바이러스 검출 등 변동되는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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