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억' 먹튀, 바르사와 찐 이별 눈앞..빌라, 완전 이적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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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애스턴 빌라가 필리피 코치뉴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빌라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코치뉴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하고 있다. 첫 제안은 1,200만 파운드(약 190억 원)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빌라와 제라드 감독은 완전 영입에 대한 의지가 여전하다.
다만, 빌라가 이적료 합의를 이뤄낸다 해도 코치뉴의 주급이 문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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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애스턴 빌라가 필리피 코치뉴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빌라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코치뉴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하고 있다. 첫 제안은 1,200만 파운드(약 190억 원)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코치뉴는 2018년 리버풀에서 바르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바르사는 당시 1억 3,500만 유로(약1822억 원)를 이적료로 제시하며 그에게 엄청난 기대를 보냈다. 하지만 바르사에서의 활약은 악몽이었다. 그는 4시즌 동안 106경기 25골에 그쳤고,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그는 다시 바르사로 복귀했지만, 입지를 완전히 잃은 상황이었다. 이에 과거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제라드 감독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코치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4년 만에 복귀해 4골을 폭격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제라드 감독은 그런 그의 모습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얼마 가지 않아 완전 영입설이 돌았다.
하지만 그는 후반기에 주춤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빌라와 제라드 감독은 완전 영입에 대한 의지가 여전하다. 당초 이적료가 3,300만 파운드(약 520억 원)로 알려졌지만, 꾸준히 협상해 이적료를 크게 내렸다. 빌라는 1,300만 파운드 선까지는 지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바르사 입장에서는 이적료 축소가 아쉽기는 하지만, 코치뉴는 팀 내 고주급자이다. 현재 바르사는 엄청난 주급을 감당하기 어려워 빠르게 처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빌라가 이적료 합의를 이뤄낸다 해도 코치뉴의 주급이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다행히 코치뉴가 이를 양보할 가능성이 높다. ‘데일리 메일’은 “그가 빌라로의 이적을 위해 주급 삭감까지 할 생각이 있다. 그는 EPL에 남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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