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병상 가동률 엿새 째 한 자리

기사내용 요약
10일 오전 기준 7.64%…5일 9.52%로 떨어진 뒤 한 자릿수대
가용 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220·치료센터 517개
지난 9일 신규 확진 405명 누적 인원 22만7506명

[서울=뉴시스] 10일 0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만9933명 늘어 누적 1761만48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만601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5만1131명)보다는 1198명 줄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이 엿새 째 한 자릿수 대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9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5명이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1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535명이고,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7506명이다.

도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10일 오전 11시 기준 7.64%다. 감염병 전담병원이 8.71%, 제5생활치료센터가 7.18%다. 가용 병상은 중등증 176병상, 준중환자 24병상, 위중증 20병상이고 제5생활치료센터 517병상이 남았다.

도내 병상 가동률은 지난 4일 오전 10.78%에 이어 5일 오전 9.52%로 떨어진 뒤 지금까지 ‘한 자릿수 대’를 이어오고 있다. 6일 오전 7.77%, 7일 오전 6.77%, 8일 오전 7.02%, 9일 오전 7.02% 등이다.

제주도가 이달 초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을 105개 줄였음에도 병상 가동률이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명이다.

한편 지난 9일 하루 동안 도내 코로나19 예방백 접종자는 125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도민) 기준 ▲1차 87.6% ▲2차 86.6% ▲3차 64.2% ▲4차 5.1%다. 18세 이상만 따지만 1차 98.8%, 2차 98.0%, 3차 7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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