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커피찌꺼기 모아 재활용.."친환경 퇴비로"

고현실 2022. 5. 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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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충남 청양군 칠갑산알밤영농조합과 커피박(커피 찌꺼기) 퇴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강북구는 관내 주유소 3곳을 커피박 수집거점으로 지정하고, 관내 커피판매점 70여 곳과 함께 커피박 수집에 나선다.

강북구 내 커피전문점은 약 290여 곳으로 한 곳당 하루 평균 3㎏, 연 310t의 커피박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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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이 커피박 퇴비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2.5.10 [서울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충남 청양군 칠갑산알밤영농조합과 커피박(커피 찌꺼기) 퇴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강북구는 관내 주유소 3곳을 커피박 수집거점으로 지정하고, 관내 커피판매점 70여 곳과 함께 커피박 수집에 나선다. 모인 커피박은 친환경 퇴비를 만드는 데 활용된다.

강북구는 향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 업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북구 내 커피전문점은 약 290여 곳으로 한 곳당 하루 평균 3㎏, 연 310t의 커피박이 발생한다. 이를 재활용하면 연간 폐기물 처리비용 약 2억1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커피박 재활용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커피전문점은 강북구 청소행정과(☎ 02-901-6767)로 신청하면 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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