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훔쳐 도로에 콩알탄 던지고 난폭운전 한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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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절도해 무면허 상태로 난폭 운전을 한 10대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1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제주시 노형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 1대에 10대 2명이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채 교통법규를 어기며 난폭운전을 한 것으로도 모자라 도로에 '콩알탄'을 던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군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B군은 뛰어 도주했으나 곧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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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절도해 무면허 상태로 난폭 운전을 한 10대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1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제주시 노형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 1대에 10대 2명이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채 교통법규를 어기며 난폭운전을 한 것으로도 모자라 도로에 ‘콩알탄’을 던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오토바이 운행 중단 지시를 했으나, 이들 청소년은 도주했다. 이후 경찰은 15분 동안 오토바이를 추격해 정리를 명령했다. 청소년들은 순찰차와 플라스틱 중앙분리대 사이로 오토바이를 몰고 빠져나가려다 순찰차와 접촉사고를 내기도 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군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B군은 뛰어 도주했으나 곧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오토바이는 배기량 300㏄였으며, 이들은 계약금 200만원을 지불한 뒤 이를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운전자 A군은 125㏄ 미만의 오토바이를 운전할 수 있는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만 소지하고 있어 무면허운전에 해당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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