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15일부터 5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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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산사태 피해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경상남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기상정보 모니터링, 산사태 정보시스템 운영으로 시·군 상황대응 점검, 산사태 취약지 관리, 필요할 때 주민대피 명령 권고,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여름철 산사태 예방·대응·복구 상황 총괄 지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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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산사태 피해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경상남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기상정보 모니터링, 산사태 정보시스템 운영으로 시·군 상황대응 점검, 산사태 취약지 관리, 필요할 때 주민대피 명령 권고,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여름철 산사태 예방·대응·복구 상황 총괄 지휘를 맡는다.
도내 18개 시·군 산림부서에도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경남도는 올해 산사태 사전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2천265개소, 인위적 개발 산사태 우려지 43개소, 공무원과 산사태 현장예방단 등 68명을 활용해 대형 산불피해지 점검, 도민 대상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의 활동을 벌였다.
특히 산사태 피해 발생 우려가 있으면 주민대피 권고를 시·군 산림부서에만 통지했으나, 지난해부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즉시 시·군 재난안전대책부서에 대피 권고하도록 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주민 대피가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편한 바 있다.
도민 주도형 안전예방활동 강화…안전보안관 교육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민주도형 안전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2022년 안전보안관 교육을 오는 17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 주관인 이번 교육은 통·반장, 재난·안전 단체 회원 등 지역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가진 도민을 중심으로 2018년 구성된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한다.
안전보안관은 지난해 말 기준 83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안전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일상에서 발견한 안전 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한다.
특히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 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무시 7대 관행'에 대한 집중적인 근절 활동을 펼친다.
경남도는 이번 교육에서 이러한 안전보안관의 역할을 강조하고,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홍보활동 참여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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