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청동기시대 추정 매장시설 2개·돌화살촉 9점 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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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평창읍 천동리의 한 농지에서 청동기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문화재가 발견됐다.
10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주민이 옥수수경작을 위한 고랑 내기 작업 중 토사 아래 돌이 걸려 이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유물을 발견, 문화관광과에 신고했다.
발견된 문화재는 매장시설 2기와 돌칼 1점, 돌화살촉 9점, 대롱옥 6점, 붉은간토기 1점 등 유구 및 출토 유물로 청동기시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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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 평창읍 천동리의 한 농지에서 청동기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문화재가 발견됐다.
10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주민이 옥수수경작을 위한 고랑 내기 작업 중 토사 아래 돌이 걸려 이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유물을 발견, 문화관광과에 신고했다.
발견된 문화재는 매장시설 2기와 돌칼 1점, 돌화살촉 9점, 대롱옥 6점, 붉은간토기 1점 등 유구 및 출토 유물로 청동기시대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토지 소유주에게 발견 경위를 조사해 문화재청에 신고했다.
또 관련 연구소의 전문가를 통한 현지 조사와 유물 감정 평가 등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시균 문화관광과장은 "돌칼, 돌화살촉, 대롱옥 등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자료들이 함께 출토돼 의미가 크다"며 "문화재 조사와 진행 중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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