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물야저수지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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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물야저수지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물야저수지는 내성천 시발점인 선달산 계곡물이 주 수원으로 연중 수량이 풍부하다.
군은 물야저수지에 총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웰니스 관광자원화사업(V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V로드는 물야저수지 지형이 영문자 V와 비슷해 붙여진 이름으로 총 3개 구간에 특색있는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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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스트 코로나 대응해 트레킹 로드 조성
인근 오전약수관광지엔 먹거리 등 풍성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물야저수지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물야저수지는 내성천 시발점인 선달산 계곡물이 주 수원으로 연중 수량이 풍부하다.
봄철에는 2~3㎞ 구간의 화려한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
특히 과거에는 봉화 보부상들의 활동 거점으로 알려져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색있는 스토리 공간이기도 하다.
군은 물야저수지에 총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웰니스 관광자원화사업(V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V로드는 물야저수지 지형이 영문자 V와 비슷해 붙여진 이름으로 총 3개 구간에 특색있는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다.
지난해 시작한 1차 사업구간(생달 입구~마을)은 오는 6월이면 마무리된다.
이 구간은 데크와 야자매트를 활용해 1.6㎞ 산책로를 조성 중이다.
올해는 도비 포함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차 구간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구상 용역 완료 후 실시설계를 통해 오는 10월께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3차 구간은 2023년 예산 확보 후 사업을 추진해 내년 하반기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물야저수지 인근 물야면 오전리도 즐거움이 가득한 장소로 탈바꿈한다.
오전리는 봉황산 밑 평지에 자리한 마을로 봉황이 오동나무를 좋아하고 죽실을 먹고 산다고 해 '오전(梧田)'이라고 불렸다.
군은 2020년 오전약수관광지 내에 보부상을 테마로 한 보부상 정원을 조성하고, 달·토끼 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했다.
지난해 관리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오픈한 봉화객주(카페)는 오전약수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맛있는 화덕피자와 커피 등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족욕체험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웰니스 관광자원화사업이 완공되면 지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정 힐링도시 봉화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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