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급 아파트에 뷔페 서비스..신세계푸드 고급아파트 식당 공략에 속도
진영화 2022. 5. 10. 11:21
신세계푸드가 고급 아파트 단지 내 식음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 전용 식당이 들어서는 경우가 늘면서 아파트 식음시설이 단체급식 업계의 새 먹거리로 부상한 모습이다.
신세계푸드는 이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내 커뮤니티 식음시설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고급아파트 식음서비스 사업장을 맡은 건 성수동 트리마제,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 e편한세상 금호 파크힐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에 이어 5번째다.
330㎡(100평) 규모의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커뮤니티 식음시설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식, 중식, 양식 등 10여 개의 메뉴로 구성된 뷔페를 제공한다. 디저트용 빵과 차뿐 아니라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입주민을 위해 신세계푸드 간편식 '올반'도 준비됐다. 서울지역 아파트 최초로 석식 제공 서비스를 실시하는 점도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고급 아파트 전용 식음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아파트 커뮤니티 타입에 따른 서비스와 메뉴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식단 관리 프로그램, 가정간편식 딜리버리 서비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운영 등 세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신규 사업장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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