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15일 기지시줄다리기배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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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오는 15일 '제12회 기지시줄다리기배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대회'가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전용구장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를 목표로 유네스코 등재와 병행해 스포츠줄다리기를 도입했으며 2009년에는 제6회 아시아 줄다리기 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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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오는 15일 ‘제12회 기지시줄다리기배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대회’가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전용구장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13~15일) 기간 중 축제 마지막 날 열린다.
대회는 스포츠 줄다리기 경기방식을 준용해 남녀 단체전과 혼성부 경기가 체급별로 진행되며 8명의 선수가 우레탄 전용 매트에서 2ⅿ를 끌고 오면 이기는 방식으로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스포츠줄다리기는 1900년부터 1920년까지 올림픽 종목이었으며 세계 줄다리기연맹(TWIF)에 70여 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등록된 세계적인 스포츠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1999년 처음 도입됐으며,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본 대회와 별도로 관광객이 오징어게임 복장을 하고 직접 스포츠줄다리기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김지환 문화관광과장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와 함께 스포츠줄다리기의 성공적 개최로 관광콘텐츠 구축을 통해 당진 기지시리가 대한민국 줄다리기의 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를 목표로 유네스코 등재와 병행해 스포츠줄다리기를 도입했으며 2009년에는 제6회 아시아 줄다리기 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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