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작년 6월 개성공단 내 봉제공장 등 일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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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작년 6월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기업 소유 공장시설 일부를 가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정보자산을 통해 북한이 작년 6월 개성공단 내 봉제·플라스틱 제조공장 등 일부를 재가동한 동향을 포착했다.
특히 북한은 작년에 개성공단 내 공장 시설을 재가동하면서 우리 기업의 완제품이나 원·부자재는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한 듯, 이에 내부에서 가져온 자재로 의류·생필품 등을 생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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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작년 6월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기업 소유 공장시설 일부를 가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정보자산을 통해 북한이 작년 6월 개성공단 내 봉제·플라스틱 제조공장 등 일부를 재가동한 동향을 포착했다.
당시 북한은 공단 입주 124개 기업 가운데 일부 공장만 선택적으로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계당국에선 '북한이 공단 전체를 자체 가동하려는 시도는 아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특히 북한은 작년에 개성공단 내 공장 시설을 재가동하면서 우리 기업의 완제품이나 원·부자재는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한 듯, 이에 내부에서 가져온 자재로 의류·생필품 등을 생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1일 개성공단 내에서 발생한 화재도 북한이 이처럼 공장 시설을 임의로 가동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개성공단은 2016년 2월 우리 측의 '가동 중단' 결정 전까지 한국전력이 송전한 전력으로 가동됐다. 그러나 이후 북한이 일부 공장을 재가동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조달하면서 전기설비가 합선 등을 일으켜 화재로 이어졌을 수 있단 것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2020년 6월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뒤에도 공단 내 우리 측 자산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고 한다. 작년 장마철을 앞두고도 공단 내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북한이 자체 보수작업을 진행하는 듯한 모습이 관측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에선 올 초부터 우리 측 시설물 철거를 진행했으나, 개성공단에 대해선 운영 재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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