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유행 감소 '정체'..정부 "소폭 증가세 전환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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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최근 감소 폭이 정체되는 모습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감염재생산지수는 0.72로서 6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다만 최근 2~3일 동안 환자 감소폭이 정체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감소세가 정체되거나 또는 소폭의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예방접종 참여·신속한 검사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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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최근 감소 폭이 정체되는 모습이다. 방역당국은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10일 내다봤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감염재생산지수는 0.72로서 6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다만 최근 2~3일 동안 환자 감소폭이 정체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9933명으로 전주 대비 1188명 감소에 그쳤다. 오미크론 유행 정점 이후 매주 많게는 8만명 적게는 2~3만명 감소하던 것에서 지난 주말 이후 감소 속도가 더뎌졌다.
이 단장은 "이런 감소폭 둔화, 정체의 장기화 여부 판단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향후 감소세가 정체되거나 또는 소폭의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예방접종 참여·신속한 검사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을 당부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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