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신규확진, 일 평균 3만8088명..전주比 34.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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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주간 신규 확진자가 3월 3주차 이후 7주간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 주간 확진자 가운데 9세 이하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사망자의 90% 이상은 60대였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 1주(1~7일) 주간 확진자수는 26만6617명으로, 하루 평균 3만808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주간 모든 연령대의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9세 이하 연령군에서 여전히 가장 높은 발생률(92.1명)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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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주간 신규 확진자가 3월 3주차 이후 7주간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 주간 확진자 가운데 9세 이하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사망자의 90% 이상은 60대였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 1주(1~7일) 주간 확진자수는 26만6617명으로, 하루 평균 3만808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34.6% 감소한 수치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2로 6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한 주간 모든 연령대의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9세 이하 연령군에서 여전히 가장 높은 발생률(92.1명)을 유지 중이다. 가장 낮은 50~59세는 59.8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20~29세 86.8명 △30~39세 80.8명 △40~49세 69.0명 △60세 이상 64.4명으로 집계됐다.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은 높은 3차 접종률과 4차 접종 시작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하지만 발생 비중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4월 1주차 20.1%였던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율은 4월3주 22.4%, 5월1주 22.0%로 소폭 증가했다. 다만 전체적 확진규모 감소에 신규 확진자 수는 30만7245명(4월 1주)에서 5만8567명(5월 1주)로 줄었다.
위중증과 사망자 역시 눈에 띄는 감소폭을 보였다. 5월 1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312명으로 전주 대비 27.8% 감소했다. 사망자는 495명으로 35.7% 줄었다. 4월 3주차 5000명을 넘었던 주간 입원환자 수는 이번주 2708명으로 줄었고, 같은기간 사망자수는 1135명에서 495명으로 내려왔다.
지난 7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명당 누적 사망률은 45.1명(치명률 0.13%)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651.4명(치명률 2.70%)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44.2명(치명률 0.64%), 60대는 38.6명(치명률 0.16%)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과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주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1.1%(45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80대 이상이 61.6%(305명), 70대가 17.0%(84명), 60대가 12.5%(62명)이었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36.1%(163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사망자들에서 확인된 기저질환은 고혈압·뇌경색·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 당뇨병·갑상선질환 등 내분비계 질환, 치매 등 신경계 질환이 많았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예방접종 효과에 대한 분석결과, 3차 접종 시 미접종자에 비해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을 95.5%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미접종자께서는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외 발생은 2022년 17주차(4월25일∼5월1일)에 신규발생 389만명(WHO 기준)으로 최근 6주 연속 감소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오미크론 및 하위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미국, 남아공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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