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컴퍼니, 美 AC에서 10만달러 유치.."글로벌 시장 도전"

고석용 기자 2022. 5. 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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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의류·소재 스타트업 웨이브컴퍼니가 미국 스테디아벤처스에서 10만달러(1억2000만원)을 투자받고 상반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스테디아벤처스는 매년 2회씩 스포츠·e스포츠 분야 스타트업 4~6개를 모집하고 10만 달러의 현금투자와 14주 동안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북아시아에서 스테디아벤처스의 보육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웨이브컴퍼니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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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의류·소재 스타트업 웨이브컴퍼니가 미국 스테디아벤처스에서 10만달러(1억2000만원)을 투자받고 상반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스테디아벤처스는 매년 2회씩 스포츠·e스포츠 분야 스타트업 4~6개를 모집하고 10만 달러의 현금투자와 14주 동안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5년에 시작해 전세계 10개국에서 65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웨이브컴퍼니는 착용만으로도 운동 치료 테이핑 효과를 내는 스포츠의류 등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보육 프로그램에서 브랜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동북아시아에서 스테디아벤처스의 보육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웨이브컴퍼니가 처음이다.

웨이브컴퍼니는 앞으로 3개월 간 나이키, 퓨마, 뉴발란스, 룰루레몬 등 해외 스포츠 브랜드 멘토들에게 멘토링을 제공받고 마케팅, 세일즈,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브랜드의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나연 웨이브컴퍼니 대표는 "스타디아를 통해 얻은 인적 네트워크와 실무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더 큰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실리콘밸리의 투자유치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도 폭 넓게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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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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