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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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즈음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확정, 발표한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을 미국에 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전기차 수요가 많은 미국에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 부지를 오래전부터 물색해왔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에 내연기관차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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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바이든 방한 맞춰 발표
삼성·SK·LG도 美 투자 고심
반도체-차량용 배터리 등 조율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즈음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확정, 발표한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을 미국에 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SK, LG도 미국 내 반도체와 차량용 배터리 관련 투자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로이터통신의 첫 보도 이후인 9일(현지시간)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공장을 조지아주에 설립하고 850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새 공장 부지는 조지아주 동부 서배너 인근의 브라이언 카운티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전기차 수요가 많은 미국에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 부지를 오래전부터 물색해왔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에 내연기관차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동에 참석하는 삼성, SK, LG도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 대미 투자를 놓고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방미 당시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구축(삼성전자), 신산업 분야 연구·개발(R&D) 센터 설립(SK하이닉스), 배터리 공장 설립(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 등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시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인 ‘ACT 엑스포 2022’에 참가한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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