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년간 발생한 5월 화재 보니..공동주택 인명피해가 60.2%

기성훈 기자 2022. 5. 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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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최근 3년간 5월에만 1394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시설 중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60.2%를 차지했다.

5월 화재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거시설로 사망자 8명을 포함해 7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주거시설 중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65명(사망자 6명)으로 전체 화재 인명피해 중 60.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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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과거 3년(2019~2021년) 화재 등 통계 분석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에서 최근 3년간 5월에만 1394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시설 중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60.2%를 차지했다.

10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과거 3년(2019~2021년)간 발생한 화재통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월에 발생한 화재는 1394건으로 전체 화재 중 8.8%를 차지했다. 해당 기간 인명피해는 14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08명이 발생했다. 1월이 110명(사망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5월 화재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거시설로 사망자 8명을 포함해 7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판매·업무시설 11명(사망 2명), 생활서비스시설 5명 순이었다. 특히 주거시설 중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65명(사망자 6명)으로 전체 화재 인명피해 중 60.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교철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공동주택 화재의 경우 현관문을 열어놓고 대피하면 산소가 유입돼 이웃세대 및 계단으로 연기와 함께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다"며 "화재 발생 시 가능하면 현관문을 닫고 대피하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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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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