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전북 첨단 과학기지로 만들어 전북 미래 밝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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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역균형발전과 영호남 격차 해소 차원에서 전북에 과학고 1곳을 추가 설립하는 등 부강한 '첨단과학기지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전북 과학인재육성 시스템을 전국 상황과 비교해보면 영남지역 과학고는 모두 10개교에 정원이 632명으로 호남지역 정원 140명에 비해 4.5배가 많고 인구비례로도 2배 이상 많아 영호남의 과학인재 격차가 영호남의 경제격차 심화로 이어지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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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10일 전북교육청에서 15번째 정책공약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전북형 과학교육인재양성'을 통해 전북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과학고 2곳을 운영하는것은 물론 농어산촌지역에는 과학중점학교를 최대한 많이 지정해서 학생의 과학 노출도와 수학친화도를 최대치로 끌어 올려 과학인재를 많이 배출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전북 과학인재육성 시스템을 전국 상황과 비교해보면 영남지역 과학고는 모두 10개교에 정원이 632명으로 호남지역 정원 140명에 비해 4.5배가 많고 인구비례로도 2배 이상 많아 영호남의 과학인재 격차가 영호남의 경제격차 심화로 이어지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향후 전북형 과학교육인재양성 실행과정에서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 관련기관과 협력해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유층이 독점하지 않도록 신분대물림과 부모찬스를 공교육에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태 예비후보는 또 "자사고의 경우 전북은 1곳 뿐으로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북을 위해 상산고에 대한 투자가 소중하며 50%는 지역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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