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7주째 감소..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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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등 각종 유행 지표가 안정적인 방향으로 향하면서 5월 1주차(5월 1~7일)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를 유지했다.
우선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3주차 이후 최근 7주간 지속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주간 확진자 수는 26만6617명으로 주간 일평균 3만8088명 발생해 전주 대비 34.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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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평균 확진 34.6%, 사망 35.7% 감소세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권영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등 각종 유행 지표가 안정적인 방향으로 향하면서 5월 1주차(5월 1~7일)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를 유지했다.
다만 방역 전문가들은 질병관리청에 감소 폭이 둔화되고 일상회복 정책이 전면적으로 시행된 상황을 고려해 확진자 발생, 변이바이러스 검출 등 변동되는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의 5월 1주차 주간 위험도 종합 평가 결과를 10일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3주차 이후 최근 7주간 지속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주간 확진자 수는 26만6617명으로 주간 일평균 3만8088명 발생해 전주 대비 34.6%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2로 6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모든 연령대의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으나 9세 이하 연령군에선 여전히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은 높은 3차 접종률과 4차 접종 시작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발생률이 낮지만 발생 비중은 여전히 높다. 60세 이상 확진자가 주간 확진자 수에 차지하는 비중은 5월 1주 22%로 4월 1주 20.1%, 4월 3주 22.4%와 큰 차이가 없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312명으로 전주 대비 27.8% 감소했고 사망자는 495명으로 전주 대비 35.7% 줄었다. 7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45.1명(치명률 0.13%)로 집계됐다.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 비율은 4% 내외에 그친다. 그러나 사망자 중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 비율은 36.1%에 달했다. 치명률이 여전히 높다.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5% 감소된다. 방대본은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보 병상이 계속 감소하는 가운데 주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6%,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5%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의 주간 일평균 가동률도 각각 16.3%, 10.6%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서는 방대본에 "발생이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감소폭이 둔화되고 일상회복 시행된 상황을 고려해 확진자 발생, 변이바이러스 검출 등 변동되는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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