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MLB '런던시리즈' 2023년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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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런던시리즈'가 내년에 재개된다.
4년 만의 런던시리즈 재개를 이뤄낸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2019년 런던에서 열린 첫 MLB 경기는 압도적인 성공이었다"면서 "영국의 야구팬들이 더 많은 MLB 경기를 관람하고 시청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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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런던시리즈'가 내년에 재개된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와 사디크 칸 영국 런던 시장이 2023년과 2024년, 2026년 런던에서 MLB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는 내용의 협정을 맺었다고 전했다.
앞서 MLB 사무국은 2019년 6월 30일과 7월 1일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유럽 최초로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이틀간 열린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첫 런던시리즈에는 12만명의 영국 야구팬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MLB 사무국은 이후 2020년 6월에도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정규리그 2연전을 런던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취소했다.
4년 만의 런던시리즈 재개를 이뤄낸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2019년 런던에서 열린 첫 MLB 경기는 압도적인 성공이었다"면서 "영국의 야구팬들이 더 많은 MLB 경기를 관람하고 시청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구 세계화를 추진 중인 MLB 사무국은 최근에는 특히 유럽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MLB 사무국은 지난 3월 MLB 올스타전의 백미인 홈런 더비를 오는 7월 9일 런던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홈런더비 X'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홈런 더비 글로벌 투어는 단순한 홈런 레이스가 아닌 공격과 수비로 나뉘어 점수를 쌓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홈런더비 X는 7월 런던에 이어 9월 17일 대한민국 서울과 10월 1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도 순차적으로 열린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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