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황호진 전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합의

기사내용 요약
13일 단일후보 선출...캠프 통합과 공동선대위 체제 다짐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오는 6월 지방선거 전북도교육감에 나선 천호성·황호진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합의하고 선거승리를 다짐했다.

천호성·황호진 두 후보는 10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권경쟁교육 반대와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단일화한다고 합의했다.

양 후보는 오는 13일까지 양측 실무책임자가 합의한 단일화 여론조사방식에 따라 단일후보를 선출키로 약속했다.

또 양 후보 중 단일후보로 선출된 후보는 단일후보로 선출되지 못한 후보의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당선시 차기 전북교육 정책으로 반영토록 약속했다.

천호성·황호진 두 후보는 “선출된 단일후보의 선거승리를 위해 양 후보 캠프를 화학적으로 통합한다”고 밝히고 “후보 중 단일후보로 선출되지 못한 후보는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승리를 위해 헌신한다”고 강조했다.

단일화가 이뤄지면 전북교육감 선거는 서거석 예비후보, 김윤태 예비후보 등 3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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