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곡성군이 지난 9일 군청에서 올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추진 지침 설명회 및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철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영농에 집중토록 돕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11개 읍면 123개 마을에 마을 공동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곡성군이 지난 9일 군청에서 올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추진 지침 설명회 및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단계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재개키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이었다.
교육에는 마을공동급식 조리원, 반찬 배달 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동 급식을 위한 필수 사항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곡성군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실천을 강조했다. 또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덜어먹기를 실천하고, 조리원 개인 위생 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철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영농에 집중토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조리시설이 갖춰져 있고 20명 이상 공동 급식이 가능한 마을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25일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공동 급식을 실시토록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최대 220만원을 지원한다.
공동 급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반찬 사업장으로부터 반찬 등을 공급받아 배달급식을 진행하는 방식도 병행한다.
곡성군은 11개 읍면 123개 마을에 마을 공동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일정 장소에서 공동급식을 하는 곳이 70개소이며, 반찬 배달 방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53개소에 달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마을공동급식은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특화된 서비스"라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공동체 문화 조성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기안84 "친구 사이라던 짝사랑女, 전시회 왔다" 고민 빠진 이유 - 머니투데이
- '건물주' 서장훈, 미군 상사 월급에 입이 '쩍'…얼마길래 - 머니투데이
- '특별한 관계' 男죄수와 女교도관, 잠적11일만에 검거·자해소동 - 머니투데이
- 김태리, '백상' 드레스 가짜 논란…"정품 맞다, 디자인 변형 아냐" - 머니투데이
- 최준희, 소속사 결별 후 감정 고백…"집 밖으로 나가질 못해" - 머니투데이
- "과즙세연에 16억 쏘고 차단 당했다"…혹시 방시혁? 추측에 보인 반응 - 머니투데이
- "이미 박은 거 그냥 죽일 걸" 음주운전 여성 BJ, 생방송서 '막말' - 머니투데이
- 채림 "남자 복 대신 자식 복" 말했는데…아들 질문에 '당황' - 머니투데이
- 옥주현, 길 한복판서 담배 물고 '뻐끔'…"어렵다, 흡연" 알고보니 - 머니투데이
- 처음 본 여대생 때리고는 "술 취해서"…구속영장 기각한 법원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