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과다 복용 뒤 숨진 20대, 지인 3명도 '양성 반응'
박성호 2022. 5. 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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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과다 복용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의 지인들도 마약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마약 과다 복용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 A씨와 함께 클럽을 다녀온 동행자 4명 가운데 3명을 대상으로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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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과다 복용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의 지인들도 마약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마약 과다 복용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 A씨와 함께 클럽을 다녀온 동행자 4명 가운데 3명을 대상으로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마약 복용 사실을 모두 시인했으며, 숨진 A씨로부터 마약을 전달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클럽을 들어가기 전 다른 장소에서 마약을 복용한 뒤 클럽 입장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나머지 지인 1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마약 유통 과정 등에 대해서도 정확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5일 새벽 4시쯤 광주 서구의 한 클럽을 다녀온 뒤 집으로 귀가하던 20대 남성 A씨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의 혈액에서는 암페타민 계열의 마약 성분이 치사량 이상 검출됐으며, 1차 부검을 진행한 국과수도 A씨의 사인에 대해 약물 중독사로 보인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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