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섬마을 독거노인 어버이날 '꽃 달아주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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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경찰청 가거경비대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거도 2구 항리마을 경로당에서 독거노인들에게 '꽃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가거경비대 경찰관들은 이번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자녀들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항리마을 6명의 어르신들에게 자녀를 대신해 카네이션꽃을 달아드리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불고기 등 음식을 대접하는 등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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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경찰청 가거경비대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거도 2구 항리마을 경로당에서 독거노인들에게 '꽃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항리마을은 가거도(목포에서 4시간 30분 소요)항이 위치한 소재지에서 6㎞ 떨어져 있고 도로가 오르막 내리막이 심해 차량이 없으면 이동이 어려운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보통 성인 걸음으로도 1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이다 보니 주민들 간의 왕래도 비교적 어려운 실정이다.
주민 12명 중 6명은 70~80대 독거노인, 다른 6명은 50~60대이다.
가거경비대 경찰관들은 이번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자녀들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항리마을 6명의 어르신들에게 자녀를 대신해 카네이션꽃을 달아드리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불고기 등 음식을 대접하는 등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인사말을 전했다.
마을 주민들은 "어버이날에 경찰이 꽃도 달아주고 음식도 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김기갑 가거경비대장은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에게 경찰관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돼 직원들 모두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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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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