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격전지]"축사악취 문제 해결"..보은군수 선거 이슈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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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충북 보은군수 선거에서 상습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축사 악취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보은군수 선거 예비후보 3명은 1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지역 내 축사악취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해결책 마련에 노력하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김응선 예비후보는 "축사가 난립하면서 정주 여건 저해와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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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가파른 팽창..악취 민원·정주여건 저해 부작용 속출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6·1 지방선거 충북 보은군수 선거에서 상습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축사 악취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보은군수 선거 예비후보 3명은 1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지역 내 축사악취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해결책 마련에 노력하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김응선 예비후보는 "축사가 난립하면서 정주 여건 저해와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축분뇨 공공자원화시설 건립과 주택가 돈사 폐업 보상제를 도입 악취로부터 해방되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최재형 예비후보는 "축산업에 대한 군민의 부정적 인식을 지우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축분뇨 공공자원화시설 건립 등 축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책 발굴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이태영 예비후보는 "가축분뇨와 음식물폐기물을 통합 바이오가스화, 자원화해 오·폐수 방류가 없는 무방류 시스템화로 미래 지향적인 처리와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축협, 농어촌공사와 연계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자원화사업과 친환경 에너지타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지역은 최근 수년 사이 축산업이 가파르게 팽창하고 있다. 2019년 기준 1217농가에서 한우·육우·젖소 3만1567마리, 돼지 2만5401마리, 닭 137만마리를 사육해 총 2854억원의 조수익을 올렸다.
허가가 난 축사가 지어지면 한우나 육우만도 5만마리 정도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측한다.
보은군에는 23곳의 돼지 축사가 있다. 이 중 40%인 9곳 축사가 전체 인구의 46%를 점유하는 보은읍 내에 있다. 보은군 곡창지대인 탄부면과 삼승면 평야에도 축사가 잇따라들어서고 있다.
축산업이 팽창하면서 주민들이 악취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도 속출하고 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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