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연장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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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통해 코로나19(COVID-19) 확진을 인정하는 체계를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는 현재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를 판정하는 기준으로 사용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확진으로 인정하고 있던 것을 연장해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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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통해 코로나19(COVID-19) 확진을 인정하는 체계를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속항원 검사를 통한 확진을 만료하는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는 현재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를 판정하는 기준으로 사용 중이다. PCR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확도는 낮지만 유행규모 급증에 따른 PCR 검사 부담에 지난 3월14일부터 한시적으로 확진 인정에 사용해 왔다. 한차례 연장을 거친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유효기간은 오는 13일까지였다.
높아진 유병률에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가 올라갔던 만큼, 일부 전문가들은 확진 규모가 적어진 현 시점에서 PCR만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유증상자 대상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은 신속한 검사와 치료 연계를 위해 도입한 것으로 그 필요성이 여전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최근의 양성예측도가 최초 도입 당시와 큰 변화가 없는 만큼,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신속항원검사 확진 도입 시기인 3월 중순 92.7%였던 양성예측도는 (4월 1주)94.3%→(4월 2주)91.4%→(4월 3주)92.2%→(4월 4주) 94.1%로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고 있다. 양성예측도는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사람 중 실제 감염자(PCR 검사결과 양성자)의 비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확진으로 인정하고 있던 것을 연장해 시행하게 된다. 신속항원검사 확진을 종료하는 시점은 코로나19 유행상황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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