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성사, 사진숙

송승화 2022. 5. 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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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감 선거 본후보 등록 마감 이틀을 앞둔 10일,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사진숙씨가 선출됐다.

진보 진영 단일화는 지난 6일 김대유, 사진숙, 유문상 예비후보가 세종시교육청 앞에서 단일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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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래 교육과 모두 주인공이 되는 대전환할 것"
김대유·유문상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합류

왼쪽부터 유문상, 사진숙, 김대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감 선거 본후보 등록 마감 이틀을 앞둔 10일,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사진숙씨가 선출됐다.

진보 진영 단일화는 지난 6일 김대유, 사진숙, 유문상 예비후보가 세종시교육청 앞에서 단일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이들은 단일화추진위원과 3인 후보가 인정하는 3인으로 꾸려지는 ‘세종시교육감 단일화 추진단’에게 전권을 위임했다.

이후 지난 8일부터 이틀간 500명 이상을 유선전화로 여론조사했다.

여론조사 결과 사진숙 예비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으며 김대유, 유문상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에 합류한다.

사진숙 예비후보는 "이번 결과는 세 후보가 결과에 깨끗이 승복, 공동의 교육 가치와 세종교육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의지의 실천"이라며 "'학생 모두를 주인공으로 만들겠다'는 유문상 후보 사무실 벽보와 '세종교육의 대전환을 만들어 가겠다'는 김대유 후보의 생각은 이제 앞으로 선거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진보 교육 제1세대 과제를 넘어 학생 개성을 찾아 미래 교육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세종교육 미래 대전환을 만들어가겠다"며 "21일 남은 선거 운동 기간에 후보 3명과 세종 새 교육감을 표방하는 나를 중심으로 유권자에게 진심을 전하며 여정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최종 목표는 아이들이 세종에서 성장하며 배움이 즐거움이 되고 기쁨이 되는 과정이어야 한다"면서 "이 일은 누구 혼자서 할 수 없으며 세종시민 모두가 만들어 가는 일로 든든한 협력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도 했다.

한편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되면서 현재까지 예상되는 후보는 최교진 현 교육감을 포함, 강미애, 최정수, 최태호 후보와 이날 오후에 선출될 보수 단일 후보 1명 등 총 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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