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근 일주일 확진자 1800여명, 22.6% 감소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일주일간 부산에서는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00여 명 발생해 직전 일주일과 비교해 2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2726명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편, 이날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67명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전 일주일보다 22.6%줄어 감소세
재택치료 누적 인원 100만명 넘어서
최근 일주일간 부산에서는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00여 명 발생해 직전 일주일과 비교해 2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2726명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1818명으로 직전 주인 4월 넷째주 하루 평균 확진자 2349명에 비해 22.6% 줄었다.
확진자의 연령대는 20대가 전체의 1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가 14.2%로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전체의 22.8%로 직전 일주일인 23.9%로 소폭 줄었다.
이 기간 위·중증 환자는 하루 평균 12.1명으로 4월 셋째주 34.7명, 넷째주 18.1명에 이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사망자는 75명으로 80대 이상이 51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1명, 60대 1명, 50대 1명, 40대 1명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은 미접종 29명, 1차 접종 1명, 2차 접종 17명, 3차 접종 25명, 4차 접종 3명이었다.
사망자의 38.7%인 29명은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번도 맞지 않은 비율이 부산 전체 인구의 13.6%, 60세 이상 인구의 5.2%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미접종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숨졌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67명 발생했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106만 9456명이다.
또, 80세 이상 기저질환자 6명이 숨져 부산의 총사망자가 2088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32명이고,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9.5%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재택 치료 인원이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재택 치료 누적 인원은 100만 789명으로 이 가운데 하루 2차례 지정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을 받은 관리군은 16만 7186명이다.
재택치료 중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이송된 환자는 4077명으로 전원율은 0.4%였다.
현재 지정의료기관 78곳에서 집중관리군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있다.
대면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524곳이다.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대부분 확진자가 재택 치료를 하면서 한때 8곳이었던 생활치료센터가 1곳으로 줄었다.
부산시는 전날 라마다앙코르 부산역 호텔에 설치한 제8생활치료센터(584개 병상)의 운영을 중단하면서 당분간 부산인재개발원에 있는 제1생활치료센터 130개 병상만 운영한다.
앞서 제2~7생활치료센터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단계적으로 문을 닫았다.
시는 또 27개 병원에서 가동하는 548개 중등증 환자 병상을 이달 말까지 모두 일반병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재 168개인 중증·준중증 환자 전담병상도 오는 6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해 국가지정 격리병상과 거점전담병원 병상 등 34개로 줄일 계획이다.
오는 15일 부산역, 송상현 광장, 동래역에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도 중단한다.
확산세가 폭증했을때 임시선별검사소는 부산 전역 11곳에서 운영됐지만, 이제 부산시청과 서부, 해운대 등 3곳으로 줄어 운영한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청문회 날짜 넘겨 새벽 종료…14시간 지나 "송구하다"
- '청와대, 국민 품으로'…기념행사와 함께 오늘부터 완전개방
- '반쪽 출발' 尹 정부…고물가‧北도발 등 현안 산적
- "아우르는 협치 대통령 되길"…취임식 앞둔 국회 풍경
- 한동훈, 딸 논문 "입시 목적 없었다"지만.. 커지는 의문
- 윤석열 정부에 바란다…시민들 "공정 사회" VS "갈등 봉합"
- 국민의힘, 분당갑 안철수 단수공천 확실시…오늘 공천 면접
- 대구 소년·광주 소녀…취임식서 강조된 尹 의중?
- 코스피 '곤두박질' 2600선 붕괴…美 증시 폭락 여파
- "기분 좋다" 盧와 닮은 귀향길…文, 오늘부터 경남 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