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제선 재개 시동..베트남 가는 전세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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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막혔던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하늘길이 2년 5개월 만에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한 2020년 2월 중단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충북도는 외국인 입국제한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와 일본, 대반 등의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 청주공항을 통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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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제 정기노선 취항 항공사에 최대 5억 지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막혔던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하늘길이 2년 5개월 만에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여행업계는 오는 7월 휴가철 성수기에 맞춰 청주공항과 베트남을 오가는 부정기 전세기를 띄운다.
베트남 다낭과 달랏을 각각 3박 5일 일정으로 오가는 전세기다.
여행업계는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홍보를 시작했다. 약 5회 정도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또 태국 방콕 전세기 운항도 검토하고 있다.
정기노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항공사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한 2020년 2월 중단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이전 청주공항은 중국과 일본, 대만, 괌 등 정기 해외노선을 운영해 왔다.
충북도는 외국인 입국제한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와 일본, 대반 등의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 청주공항을 통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국제선을 재개하는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국제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에 최대 5억원의 재정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운항을 중단한 국제선 재개 노선당 1억원, 신규 국제 정기노선 취항시 홍보를 위한 인센티브도 노선당 1억원씩 총 3개 노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과 시설이 확충되면 행정수도 관문공항과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재도약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 1~4월 국내선 이용객 수는 약 1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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