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용량 4배' CXL D램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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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메타버스·인공지능(AI)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용량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고용량 메모리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메타버스·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산업의 고용량 데이터 수요 증가로 기존 D램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면서 CXL D램과 같은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고용량 CXL D램을 적용하면 메인 D램과 함께 서버 한 대당 메모리 용량을 수십 TB(테라바이트)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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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AI 등 수요 대응
삼성전자(005930)가 메타버스·인공지능(AI)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용량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고용량 메모리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512기가바이트(GB) CXL(Compute Express Link) D램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CXL은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메모리·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터페이스다. 최근 메타버스·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산업의 고용량 데이터 수요 증가로 기존 D램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면서 CXL D램과 같은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메모리 용량을 4배 향상했고 주문형반도체(ASIC) 기반의 컨트롤러를 탑재해 데이터 지연 시간을 기존 제품 대비 5분의 1로 줄였다. PCI 익스프레스 5.0을 지원하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엔터프라이즈·데이터센터 스탠더드 폼팩터(EDSFF)’ 적용으로 기존 컴퓨팅 시스템의 D램 용량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고용량 CXL D램을 적용하면 메인 D램과 함께 서버 한 대당 메모리 용량을 수십 TB(테라바이트)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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