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 청계·내손지역 공약 발표

기사내용 요약
청계지구 바이오 첨단산업 육성 등 10대 공약 제시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

김상돈 후보 출마기자 회견 현장.

더불어민주당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 후보가 10일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하는 등 표심 공략에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 후보는 "최근 잇따른 교통망 확충 발표와 함께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관내 청계·내손지역을 주거 만족도가 가장 높은 최고의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라며 관력 지역의 10대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청계·내손지역은 인덕원과 동탄을 연결하는 인동선과 월곳과 판교를 연결하는 월판선 통과가 결정된 가운데 현재 의왕시가 위례신도시와 과천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의 이 지역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관련 지역은 교통혁명이 일어날 곳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첨단 테크노산업 유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창의적인 미래 교육이 살아 있는 고품격 미래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요구하는 백운 밸리 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현재 논의되는 모든 방안(출자자 사용, 공개경쟁입찰 등)을 강구해 합리적인 계획이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내손동 중·고 통합형 미래 학교 2024년 개교 및 백운 밸리 초·중 통합형 미래 학교 설립 추진 ▲내손동 변전소 옥내화 및 송전탑 지중화 ▲청계지구 바이오 첨단산업 집중 육성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또 ▲인덕원-백운 밸리-원터마을 연결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청계IC 수원 방향 램프 신설·학의교 램프 확장·의일로 2 확장·백운 터널 차질 없는 준공 ▲롯데 리빙 전문관 '메종 의왕' 조기 준공·백운호수 공원 확대 등도 이에 포함했다.

아울러 ▲한전 자재 창고 이전 부지 개발 ▲예비군훈련장 이전 및 내손~오전 간 도로개설 추진 ▲엑센트로 주변 학의천 수변공원 조성 및 내손2동~백운중 방향 학의천 신규 교량 설치 ▲갈미 상권 활성화 지원센터 설립·추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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